고교 평준화 발표 울고 웃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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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ejlove)등록 2000.12.30 10:15
경기도 고교 평준화정책 발표 이후,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으로 엇갈렸다.

사실 필자의 경우도 현재 중3으로 이번에 평준화가 도입되는 부천시에 살고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고교평준화에 반대하는 입장과 찬성하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반대의 이유로는 내가 어렵게 들어간 점도 있지만, 평준화가 되면 가만히 있어도 고등학교에 갈 수 있으니까 공부를 하려고 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자연히 전체적인 학력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사교육비를 줄여보려는 노력으로 필자는 해석된다. 사실 대부분의 입시학원은 월 20만원정도의 수강료를 받는다. 이는 필자의 학교 1기분 수업료보다 많은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 신문에 이미 평준화가 도입된 서울시는 학력수준이 떨어져 시교육청에서 전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머지 않아 이번에 평준화가 도입되는 지역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기때문이다.

이번 발표 이후 경기도 교육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토론마당 등에는 이번 평준화 발표에 대한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평준화 발표 이후에 그에 따른 대책안이 마련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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