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계약직 노조원들 상경 투쟁중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정부와 사측은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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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siri)등록 2000.12.30 12:54
추위와 배고픔에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정부와 사측은 각성하라!를 외친지 3일차다.

한통계약직 노조 3차 상경투쟁 3일차 집회가 분당 본사에서 있었다. 오후에는 플랜카드에 자본에 의한 구조조정 분쇄! 차별철폐가 아닌 비정규직 완전철폐! 개량적 산별노조 건설운동 반대! 등을 적고 투쟁으로 사수하고 있다.

사측과 교섭에 들어갔으나 아무런 결과가 없었다 한다.

한통계약직 선전팀에 의하면, 부당해고에 항거하는 계약직 500여명의 노조원들이 39시간째 투쟁에 항거중이라 한다.

공기업의 비효율성 지배구조에는 칼을 대지 않고 계약직 7000명을 해고 시켜 정부 지침에 맞추는 행정편의적 구조조정은 이땅의 4천만 국민을 속이는 반국가적 행위임을 외치며 배고픔과 추위에도 불구하고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노조는 30일 10시에 연대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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