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문제 의왕시각에서 풀어나갈터"

조창연 의왕시민모임 창립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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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jwhan)등록 2001.01.18 21:27
시민단체 결성에 있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은.

"시민단체 결성에 의왕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시민들에게 어떻게 시민단체를 인식시키고 참여를 확대시킬 것인가가 우선적으로 제기되는 과제이다. 사이버공간의 활용 등에 의해서 의왕시민모임을 지역의 핵심적 시민운동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존 시민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주민의 결속력과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사무실 확보와 재정 등에 대한 계획은.

"당초 사무실 마련 보다는 일정기간 활동에 역점을 둘 생각이었으나, 의왕시민모임 준비위 결성 소식을 접한 이들이 사무실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동이나 내손동쪽에 사무실을 마련하려 한다.
재정은 시민단체 운영에 있어 첫 번째로 제기되는 문제이다. 우선 회원가입시 CMS(자동이체)회원으로 가입유도를 할 것이며, 후원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후원을 얻어내겠다."

언제쯤 총회를 갖고 ‘의왕시민모임’이 창립되는가.

"올 3월로 총회 계획을 갖고 있다. 창립총회 이전에 정관마련, 사무실 공간 확보, 공동대표 선출 등 준비사항이 적지 않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안양권이라는 말 속에서의 의왕은 안양 중심의 시각에서 의왕의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의왕시민모임은 의왕의 문제를 의왕의 시각에서 풀어나갈 것이다. 이러한 의왕시민단체의 출범이 지역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간 상호발전을 유도하는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차후에 의왕 군포 안양의 시민단체들이 함께해 공동현안을 논의하는 시민단체협의회의 구성을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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