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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회원의 신원조회 후 계정 폐쇄로 물의를 빚었던 인터넷 제국(이하, 인터피아)의 유료화가 선언 되었다.
이전에 회사가 인수되면서 유료화설이 나돌았으나, 근거 없는 소문으로만 여겨졌으나, 최근 회사에서 유료화를 선언 하였다.
이번 유료화 발표 이후 인터피아에 대한 회원들이 신뢰감은 더욱이 추락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유료화를 위하여 회원들에게 메일을 발송 회원들에게 유료화 사실을 알리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필자가 받은 메일의 내용이다.
『안녕하세요. 인터피아98입니다.
그동안 인터피아98을 사랑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실명작업을 한 후에도 서버에 부하를 주는 사용자 및 불법.불량사용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회선사용과 불법.불량사용자로 인한 계속되는 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무료계정" 서비스를 지속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렇게 "무료계정" 서비스를 중단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요즘 닷컴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이 인터피아98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수익이 전혀없는 상태에서 지출되는 비용이 과도하여 더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회원 여러분께서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이유로 2001년 3월부터 기존의 무료로 운영하던 "무료계정"서비스를 유료화로 전환하여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인터피아98의 무료계정서비스를 아껴주시고 이용하여 주신 회원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유료화 및 기존 자료 백업기간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회원님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1.대상:모든 인터피아 98 무료계정 회원님
2.단계별 일정
1차:유료화 동기
2차:유료화에 대한 설문조사
3차:백업에 관한 사항
4차:유료화 서비스 내역
5차:유료화 시험 운행 기간』
아직 유료화에대한 정확한 금액등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연간 11만원(1년치 일시불 납입시) 월 1만원씩의 요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11만원이라는 것은 적은 돈이 아니라는게, 회원들의 입장이다.
사실 나도 학생으로서 1달에 1만원씩 부담하기도 힘겨운데... 1년치 11만원을 일시불로 내라는 것은 회사의 횡포라고 생각된다.
이에 인터피아 회원들은 한국일보에 서명운동 페이지를 마련, 서명운동을 준비하고 있으나, 서명운동이 잘 될지는 필자로서도 의문이다.
한국일보 서명운동 페이지 ->http://bbs.hankooki.com/signbox/signature_propose/content.asp?id=100&page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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