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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은 현재 지리적으로 동양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금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서양의 물질문명의 영향하에 놓여 있다. 서양의 물질문명이 풍요로운 물질세계와 첨단을 치닫는 현대과학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서양의 물질문명이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은 불과 100여 년 전에 불과하고 그 전까지 우리는 동양의 문화와 우리의 전통과 풍습을 지키며 살아왔으며 지금도 일부 서양의 물질문명의 영향을 받아 변질된 것도 있으나 대부분 우리의 관습과 전통문화는 지켜져 내려오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현실은 동양적인 사고와 서양의 물질문명이 함께 공존하면서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 여기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먼저 동양인들의 의식은 어느 사안을 보더라도 전체적으로 통합적으로 보려하지만 서양인들은 이 사안을 세분화시켜 부분으로 접근하려 한다. 그래서 서양인의 방식은 세분화를 통해 전문성은 나타나게 되지만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을 상실하게 되는 치명적인 결함이 나오게 된다.
그 좋은 예가 의학을 보면 알 수 있다. 서양의학은 인체를 세분화하여 내과 외과 치과 등등으로 자꾸만 세분화시키고 있으나 동양의학은 항상 인체를 하나의 통합 유기체로 보면서 어느 부분이 나빠도 인체 전체를 함께 다스리는 치료법을 쓰고 있다.
그래서 손이나 발 혹은 위장 등 신체의 부분에 대한 치료는 서양의학이 빠르고 효과적일 수 있으나 위장이나 간 등 내부 장기의 경우 서로 관련있는 기관들을 함께 다스리는 종합치유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현대 병에 속하는 정신분야의 경우 서양의학은 이것을 이리 저리 쪼개다보니 방향을 잃고 헤맬 수밖에 없어 우리 주변에 많은 정신병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치료된다는 소리는 거의 듣지 못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정신문화에 속하는 어학에 접근하는 방식도 서양의 방식은 문법 어휘 독해 듣기 등으로 나누어 접근하고 있는데 특히 서양의 언어인 영어를 배우는 우리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오늘도 수많은 영어학도들이 문법공부, 독해공부, 듣기연습에 매달리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영어에 성공한 사람은 극히 드문 실정이다.
그러나 전체를 보는 동양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 자생력영어는 불과 두세 달만에 획기적인 성과가 나타나는데 이는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보고 그 언어를 우리 한국의 현실에서 읽고 듣고 말하는 종합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즉 미국의 현실에서 통용되고 있는 언어인 영어를 마찬가지로 우리의 현실에서 통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단계적으로 영어를 우리 현실에 접목시키는 방식이 바로 통합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자생력영어실습법인 것이다.
이는 또한 지리공부를 예를 들어본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구본을 보면서 지리를 익히는 동양적 방식과 지구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대륙으로 나누고 또 다시 각 대륙을 각 나라로 나누어 각 나라별로 지리 공부하는 서양적 방식의 차이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서양적인 방식은 각 나라별로 면적 인구 산업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다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지만 동양적인 방식은 먼저 지구본을 통해 그 나라와 우리 나라와의 거리 방향 상대적 크기 등을 비교해보면서 우리 나라의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나가는 방식이다.
즉 동양적인 방식에서는 먼저 지리 공부를 하는 주체인 우리 나라를 중시하는 것처럼 영어의 경우도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의 존재를 먼저 각인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양적인 방식에서는 영어공부 하는 사람의 현실여건, 현재의 영어수준, 앞으로의 방향 등을 감안한 영어정복의 종합적인 설계도가 나오게 되지만 서양적인 방식은 무조건 문법, 어휘, 독해, 듣기 등의 목표를 일방적으로 정해서 각자의 여건에 관계없이 여기에 따라오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적인 방식이던 서양적인 방식이던 공부하기 쉽고 성과가 보장된다면 그것도 단기간에 보장된다면 당연히 선택을 받게 되겠지만 지금까지 답습해온 서양적인 방식의 영어공부는 공부하기도 어렵고 그 성과도 나타나지 않았으니 이제부터 성과를 보장받을 수 있는 다른 방식에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자생력영어실습법은 우리 한국의 현실에서 영어를 체험하고 실습하면서 영어를 숙달한다는 원리하에 바로 우리 현실을 영어로 나타내는 국내발행영어신문을 읽는 것부터 시작하고 또한 같은 내용을 영어로 방송하는 국내영어뉴스방송을 들으면서 영어를 숙달하는 것이다.
여기서 어느 방식이 좋은 가는 결국 그 성과가 어떠한가에 따라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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