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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태안화력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345㎸ 서산∼태안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서산∼태안간(48㎞)에 설치할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반대의견이 가시화 된 것은 지난달 22일 송전선로 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되어 보상계획에 대해 해당 주민들에게 열람을 실시하면서부터 지역주민들은 철탑건설 등을 설치할 경우 인근 토지의 지가 하락과 재산권 침해, 지역개발의 저해 등을 이유로 철탑 설치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서산ㆍ태안지역 고압 송전선로 설치구간 주민들은 선로 건설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아 한국전력측에 반대의견을 전달키로 했으며, 이들 주민들은 지역의견을 무시하고 한국전력측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할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며 강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이와 같은 움직임이 인근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전력생산 공급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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