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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학교에서 E-MART 영수증 모아 오래."
전주시 모 초등학교 학생이 어머니에게 문득 던진 한마디이다.
"왜? 그런걸 학교에서 가져오라던?"
그러자 세상물정도 잘 모르는 어린아이는 이렇게 말한다.
"몰라. 불우이웃도 도와주고 그런다고 하던데... 다른 애들은 많이 모아왔단 말이야" 하며 징징거린다.
그리고 저녁밥을 하는 와중에도 계속 졸라대자 "어차피 반찬거리도 살겸 이마트로 가자" 하고 집을 나선다.
왜 학교에서 E-MART 영수증을 모아오라고 하는지 이유 영문 아무 것도 모른 채 많은 아이들은 영수증을 모아서 냈다고 한다.
현재 김대식 의장을 비롯하여 많은 교육계 인사들이 검찰조사를 받는
이 시점에서 이번 사건이 외부로 공개되는 것에 따른 파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은 뒤늦게 알려져, 현재 교육감지시로 진상파악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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