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관리청 유류검사결과 보도자료

분당 약 100mℓ로 시간당 6ℓ가 토양암반에서 유출

검토 완료

홍석진(hong99)등록 2001.05.23 15:00
원주지방환경관리청 유류검사결과 보도자료

미군CAMP LONG 부대인근 농경지 배수로 유류오염사고 현지조사 결과

□ 원주지방환경관리청에서는 5.19-21 MBC등 언론기관에 보도된 유류오염사고지점인 원주시 태장2동 2통3반(절골) 인근 농수로 옆 토양암반에서 흘러나온 유류와 인근 미군CAMP LONG 부대의 유류저장시설의 유류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JP-8로 거의 같은 성분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류유출 인근지역에서는 전부 농경지(논)로서 오염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암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지역에서 직선 약 50m 산 정상에 미군CAMP LONG 부대 일부시설에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옥외 유류저장시설(2,500 gallon)의 지하배관시설 등에 의하여 지하로 유출되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 2001. 5. 22. 15:00부터 원주청·원주시·환경단체 합동으로 유출지점을 폭 3m, 깊이1m로 굴착한 결과 분당 약 100mℓ로 시간당 6ℓ가 토양암반에서 유출되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기간동안 토양에 누출되어 암반의 틈사이로 새어나오는 것으로 판단되며 지속적으로 유류가 흘러나올 경우, 우기시 유류확산에 대한 의한 인근농작물 피해는 물론 토양오염이 우려되어 긴급방제를 위하여 오일휀스 및 흡착포 등 임시 오염방제조치를 취하였다.

□ 따라서 미군CAMP LONG 부대에 대하여는 기름유출의 정확한 원인조사와 기름이 유출되지 않도록 긴급한 조치 및 방제작업을 신속히 실시하도록 요청하고 또한 환경부 본부차원에서 미군측에 기름유출차단 및 오염방지를 위한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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