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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9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한나라 당사 앞에서 .건강보험종합대책 철회 철야농성 중이던, 소속 활동가들이 경찰들에 강제 해산된 후 연행되었다.
22일(금) 오후 9시 가량에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오늘 낮부터 국회 앞에서 "건강보험재정 종합대책 및 재정건전화 특별법 철회를 위한 농성 투쟁"을 전개하던 민주노총, 전농, 보건복지민중연대(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준), 부당한 보험료 인상반대와 건강보험개혁을 위한 노동·농민·시민단체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12명을 강제 연행했다.
연행된 사람들은 보건의료단체연합(준) 신동근 대표 외 13명(민중복지의료연합 6명, 민중복지연대 3명, 인의협 2명, 건강연대 1명 등)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아직 어디로 연행되었는지는 경찰에서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현재의 건강보험종합대책이 일반 민중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고 반민중적이다'며 건강보험대책안 통과반대를 위해 국회앞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원래는 천막 농성을 하려하였으나 경찰의 저지로 천막은 치지 못한채 스치로폼만 깔고 농성중이었으며 집회 금지시간인 7시 30분 이후에는 일단 농성을 풀고 토론을 진행 중에 있었다.
갑자기 밀어 닥친 경찰은 해산 과정을 미리 고지하거나 연행자에게 미린다 법칙을 고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현장 목격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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