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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교육활동과 관련하여 시설사용 불가 방침을 총학생회로 전달하여 큰 파문이 일었던 청주교대에서는 총학생회측이 최후통첩 기간으로 정한 날짜에 학교당국이 교육활동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시설 사용을 보장하겠다고 밝힘으로서 이 문제가 일단락되었다.
청주교대 총학생회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당국은 '앞에서 논의되었던 문제는 더 이상 언급하지 말자며 앞으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라고 언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학교당국에서 교육활동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전해왔다.
이 사태는 학교당국이 청주교대 강의동 등의 시설에서 교육활동을 진행하려던 학생들을 '수도세, 화장실 사용료'를 요구하고 교육활동을 저지하면서 발생했었다. 이와 더불어 학생측이 교육활동을 강행할 경우 전원 징계하겠다는 위협이 더해져 총학생회에서는 학교당국에 대한 투쟁을 선언하고 선전전 등을 진행하던 상황이었다.
학교당국의 입장 철회로 교육활동이 보장됨으로서 이 사태는 일단 원활하게 마무리 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가 학생자치권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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