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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전일에 이어 부진을 떨지 못하고 있던 오전 증시에서 액면가 미만 종목에 대한 거래세 면제를 다시 부활한다는 루머가 돌아 한때 시장이 술렁거렸다.
24일 시장에서는 액면가 미만 종목에 거래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미확인 루머가 돌았으나 지난 달 28일 액면가 이하 종목들에 대한 거래세가 새로 부가된지 한달도 채 안돼 다시 세금을 감면한다는 루머는 신빙성이 약한데다, 근거 또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재경부 세제실 관계자는 "액면가 이하 종목에 대한 거래세 부과는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며 "시행한지 얼마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부활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또 "거래세 부과는 데이트레이딩에 따른 증시버블을 막기위한 조치"라며 "협회등 관계부서에서 건의나 검토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재경부 증권제도과 관계자도 "협조를 요청한 바도 없고 전혀 근거가 없는 루머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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