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설맞이 중소기업 특별대출 2000억 원 지원

업체별 운전자금 3억 원이내. 금리는 최저 6.25%부터 차등적용.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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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photoup)등록 2002.01.21 14:24
광주은행이 설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0억 원의 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광주은행(은행장 嚴鍾大)은 설을 맞아 인건비, 물품비 지급 등의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월16일까지 총 2000억 원의 설 특별자금을 마련하여 지원키로 했다.

광주은행의 이 같은 지원은 지역소재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의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설을 맞아 지역중소기업들의 임금체불, 자재물품대금 등의 운전자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원대상이 특정업종에 제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중소기업에 지원이 가능하고, 대출금리도 한국은행 C2우선차입대상의 경우에는 최저 6.25%까지 적용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중소기업MVP대출금리’를 적용 최저6.75%부터 고객의 신용도와 담보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1년이고, 필요시 은행이 정한 기준에 따라 최고 10년까지 기한연장도 가능하다.

업체별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3억 원 이내이고,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업체의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 이번 설맞이 특별자금대출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에게만 지원되는 특징이 있다”고 밝히고 “동 자금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적기에 지원돼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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