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기원제 올려

지역은행의 사명과 역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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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photoup)등록 2002.02.19 13:15
광주은행은 지역경제발전과 지역민의 無事安寧, 그리고 선도 지방은행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염원하는 기원제를 가졌다.

엄종대 행장을 비롯한 전 영업점장, 노동조합 간부, 임직원 130여 명은 16일 오전 무등산 정상 천재단에서 기원제를 열어 지역민의 안녕과 지역 중소기업의 견실한 성장을 축원했으며, 2002년 월드컵 경기, 제4회 광주 비엔날레행사, 2010년 해양엑스포 박람회 유치 등 중대한 지역현안사항의 성공적 이행을 기원하였다.

특히 금년은 광주은행의 진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정립하는 원년으로 선도 지방은행의 위상을 굳건히 하여 지역경제발전과 지역민의 금융편의를 위해 지역은행의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엄종대 행장은 기원제의 축문에서 “광주·전남의 발전과 번영 속에 지역내 모든 기업이 번창하고 가계마다 생활이 윤택해지도록 지방은행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원제를 지켜본 지역민들은 광주은행이 무등산 정상에서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안녕을 위하여 기원제를 올린 것은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말하고 금년에는 지역현안사가 많은 만큼 모든 행사가 원만하게 치러져 지역경제가 고도성장의 계기를 갖기 바라고, 특히 광주은행이 지역 대표은행인 만큼 지역민과 항상 함께하는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기원제는 박원회(서예원 원장) 씨의 진행으로 초헌관은 엄종대 행장, 아헌관은 정하종 노동조합위원장, 종헌관은 양동혁 감사가 맡아 祭를 올렸다.

기원제가 끝난 후 임직원 일동은 무등산 장불재에서 자연보호캠페인 결의식을 갖고 지역山河를 보전하기 위한 실천운동으로 장불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무등산 일대를 경비하고 있는 군 부대를 방문, 위로하고 금일봉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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