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만가는 지방학생들의 한숨

지방학생들의 수도권 대학진학이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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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근(bibibig1)등록 2002.02.24 11:14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

라는 말이있다. 옛날부터 서울로 올라가면 성공한다는 관념이있어 우리부모님들은 자식들은 서울에 아니면 서울에 한발자국이라도 가까이 가게하기 위해 안간힘을쓴다. 직접 우리교육정책에 피해?를 입고있는 학생으로써 참 안타까지만 나 자신조차도 수긍해야할 현실이다.그것이 2002년 우리지방학생들의 현실이다.

내년도 부터 수시모집을 확대한다고 한다. 그것은 사립대에 한정될것으로 신문기사에 나와있지만 그 기사를 본 나는 참 씁쓸하기만하다.
수시모집..그것도 정원의 30%..

참 암울한 현실에 절망적인 수치다. 수시모집 그것은 참 여러모로 서울학생들에게 유리한제도다.

간단히 수시모집에 대해설명하자면 수시모집은 보통 두단계로 이루어진다. 첫번째는 서류전형. 두번째는 면접이나 논술고사.이다.
지방학생들이 수시모집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번의 왕복 서울행이 필요하다. 심한 경우에는 학생혼자서 여관에서 자야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학생들은 집에서 나와 지하철타고 소풍가듯이 수시모집하러갈것이다. 하지만 지방학생들은 그게아니다.

한마디로 너무 힘들다.
한 고3의 푸념정도로만 들리겠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그렇다.
서울만 대한민국이 아니다.
그말을 하고싶었다.

한 광고 CF에서 한아이가 말했다.

"엄마 이제는 서울에 안살아도 돼요. 인터넷이 있잖아요"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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