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테크넷, 대만시장 성공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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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숙(kmschina)등록 2002.05.03 12:29
국내 정보보안시스템의 해외진출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윈스테크넷이 대만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성공적인 시장진입 사례가 되고 있다.

침입탐지시스템(IDS) 전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www.wins21.com)은 지난해 말 대만대학병원에 이어 올해 대만 타이베이시청에 ‘스나이퍼(SNIPER) IDS’를 설치,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4월 초 타이베이 시청의 네트워크를 분석한 후 DMZ 네트워크와 내부 네트워크에 총 3대의 IDS를 설치했으며, 종전 버전을 사용중인 대만대학병원에는 최신 버전으로 교체했다. 또 해커스랩타이완 관제센터에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인 '스나이퍼 ESM'을 설치한 후 현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치방법과 기본적인 환경설정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현지에 파견돼 기술지원과 교육을 마친 신명철 개발팀장은 "현재까지 대만에 수출된 국산침입탐지시스템은 '스나이퍼'가 처음이라며 향후 대만 레퍼런스가 늘어나도 현지에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주기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지난 3월 출시된 '스나이퍼 IDS V2.0'과 '스나이퍼 ESM V2.0'이며, IDS와 기타 연동제품을 동일한 시간으로 정확히 설정해 관리하도록 하는 시간동기화(Time Synchronization) 기능과 해킹패턴의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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