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간부 학구열 사이버대학까지

육군, 13개 Cyber 대학과 학·군제휴 협정맺어

검토 완료

박정희(bimil7604)등록 2002.05.04 13:38
육군은 지난 3일,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육군참모총장(대장 金判圭)과 13개 Cyber대학 총·학장, 육본 인사참모부장, 해·공군 교훈감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대학과「學·軍제휴협정」을 맺었다.

금번 협약은 軍의 과학화·정보화에 부응하고, OFF-LINE 교육의 현실적 한계 극복, 저비용·고효율의 학습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軍간부들의 자기계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육군은 오는 9월에 대상자 선발을 위한 최종 실무협의를 거쳐, 상대적으로 교육혜택이 열악한 격오지 근무간부를 우선대상으로하여 '03년부터 입학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판규 참모총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학군협약은 각대학의「열린교육 이념」과 육군의 「정예간부 육성」이라는 소망이 상호 결합된 합작품"이며, "새로운 지식과 정보 습득의 유용한 교육체계임을 감안할 때 軍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협약소감을 피력하였다.

한편, 육군은 지난 '56년부터 민간대학 위탁교육을 시행한 이래, 1998년이후 전국 29개 4년제대학, 45개 전문대학과「學·軍제휴」를 확대해 왔으며, 금번 13개 사이버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육군 간부들의 「평생교육」여건마련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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