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파크뷰 분양특혜 연루 전현직 언론인 20여명 수사중

"연루 언론인 상당수 이미 분양권 팔아 차익 챙겨"

검토 완료

김종건(k5742)등록 2002.05.22 21:10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의혹사건과 관련, 분양 특혜를 받은 언론인들의 실체가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검찰의 조사선상에 놓인 전현직 언론인들이 20여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져 언론인들의 도덕불감증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겨레> <내일신문> 등 5월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특수부가 파크뷰 분양대행사 및 시행사 임직원 등으로부터 미리 분양을 받은 점을 발견하고, 이들 언론인들에 대한 분양권 취득 경로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검찰이 조사중인 20여명의 언론인들 상당수가 이미 전매를 통해 분양권을 팔아 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권력형 비리척결을 밥 먹듯 외쳐대면서도 대형 비리 사건이 터질때마다 단골메뉴로 연루되어 나오는 언론인들을 바라보는 국민과 독자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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