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국세청장, '파크뷰분양권 전매의혹' 일부 조사

검토 완료

최석환(neokism)등록 2002.07.27 11:45
손영래 국세청장은 26일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파크뷰 특혜 분양' 관련 "분양권 전매에 대해 일부 조사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 청장은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이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의 경우 검찰조사에 의해 많은 부분이 드러났다"며 "일부 특혜분양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분양권 전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건설사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이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변했다.

손 청장은 이어 "올해 초부터 2차례에 걸쳐 강남 및 수도권지역 등 투기과열 지구의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으며 파크뷰 분양과 관련된 내용도 일부 조사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차후 정확하게 확인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 의원은 "파크뷰 특혜 분양과 관련 검찰의 수사를 통해 비리 사실이 드러난 만큼 국세청에서도 이에 대해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2007 OhmyNews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