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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열에서 공부중인 학생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공계열 기피현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공계열 기피현상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유명한 국내의 회사들은 3~5년안에 중국에게 전자시장의 대부분을 빼앗길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중국은 대학진학생중의 90%가 넘는 부분에 이공계열을 지원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30%를 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의 경우 일본의 10년이 넘는 불황이 계속되지만 우리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즉 언제든지 일본은 기술력의 우위를 계속지킬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오래전부터 나온 문제였다.
이공계열은 타계열에 비해서 적지 않은 공부를 하면서도 사회적인 직위, 금전적인 문제에서 타계열에 비해서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이공계열의 경우 이미 (이공계열=기계공)이라는 생각이 팽배해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직위, 금전적인 부분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수능시험은 훨씬 더 어려운 이공계열 학생들이 오히려 대학진학에서는 불리한 것이 사실(교차지원이 힘들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대학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이고 이로 인해서 많은 학생들의 이공계열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기본지식마저도 많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렇게 힘들게 공부한 엘리트마저도 한국이라는 나라보다는 외국(주로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지)으로 나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외국으로 나가는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가 바로 엔지니어로써 많은 공부를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한국에서 얻기가 힘들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금전적인 혹은 사회적인 대가를 얻기가 힘든 것은 공부를 기피하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이와 같은 것은 유능한 엔지니어를 외국으로 내쫓고 있으며 서울대의 이공계생들마저도 고시공부로 몰아가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경우 유명한 엔지니어를 데려오기 위해서 빌 게이츠는 자신의 전용기를 사용하기에 주저함이 없고 GE의 전사장 '젝 웰치'의 경우 유능한 엔지니어를 보유하기 위해서 그들과 친해지기를 주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미국에서 유명한 부자들은 엔지니어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도 이제는 엔지니어에 대한 편견을 버리도록 하자.
엔지니어는 그 회사를 운영하는데 중요한 축이라는 것 그리고 그들에게 사회적인 혹은 금전적인 대가를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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