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전자견적 입찰로 공사 투명성 제고

9월부터 시행, 소규모 공사 목포업체로 제한…시민단체 요구 '청렴계약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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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yskim)등록 2002.07.31 17:59
목포시는 9월부터 전자 견적 입찰제도를 도입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9월부터 전자 견적 입찰제를 실시, 그동안 수의계약 대상인 3천만원∼1억 미만의 소규모 공사에도 이를 적용키로 하고, 이 범위내 참가업체도 도내 업체에서 목포지역 업체로 조건을 제한시켰다.

수의계약 상한선도 3천만원에서 2천만원 이하로 내렸다. 이와 함께 시는 그동안 경실련등 시민단체에서 요구해온 입찰 참가자와 공직자에 대한 '청렴계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30일 전태홍 시장은 이날 경제단체 대표들과 시민단체 대표들과의 잇따른 간담회 자리에서도 전자 견적 입찰제도를 강조해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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