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작전 차원으로 피해복구 총력지원하라

육군, 피해지역에 보병 15개 대대, 공병 8개 대대 등 23개 대대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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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bimil7604)등록 2002.09.06 14:00

ⓒ 박정희

김총장은 또, "헬기수송, 의료지원 등을 포함하여 군의 가용수단과 능력을 총동원하여 조속한 시간내에 피해복구가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5일부터 기존의 군지원 병력과 장비 외에 동해·삼척지역에 보병 3개 대대 및 공병 3개 대대, 영동·황간지역에 보병 3개 대대, 김천지역에 보병 4개 대대 및 공병 1개 대대, 무주·남원지역에 보병 5개 대대를 추가로 투입하였으며, 이와는 별도로 태백·양양(2)·정선지역에 각각 공병 1∼2개 대대씩을 추가 투입하였다.

또한, 강릉·삼척·김천 등지에 1일 20여대의 군 헬기를 투입하여 생필품 운반, 복구자재 수송 등을 지원하고, 피해지역 방역, 주민진료 등을 위해 가용 군 의료진도 총동원하고 있다.

장병들이 수해복구에 여념없다 ⓒ 박정희

이와 함께, 부대별 교육훈련 일정까지 장성급 지휘관이 조정해 실시할 수 있도록 위임함으로써 육군의 가용능력을 태풍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육군은 6일 현재, 전국 483개 지역에 병력 7만 7천여명, 중장비 1,600여대를 투입하여 침수가옥 정리, 세탁지원, 생필품 운반, 유실도로 복구, 오물제거, 벼 세우기, 방역활동 등의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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