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올 상반기 세무조사 추징액 '1조8천억'

지난해 3조8천여억 추징…전년 비교 40% 증가

검토 완료

최석환(neokism)등록 2002.09.09 14:31
국세청이 올 상반기까지 법인세, 부가세 등의 세무조사를 통해 1조8천여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02년 상반기 세무조사 실적'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법인세 등 총 9천484건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1조7천241억원의 세금이 추징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목별 추징액은 법인세 1조1천731억원(2천129건), 부가세 3천698억원(4천772건), 소득세 865억원(2천541건)이며 조세범칙조사로 947억원(42건)의 세금을 걷어들였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3조7천463억원(2만479건)을 추징했다. 이는 전년도 세무조사 추징액 2조6천682억원(1만2천965건)에 비해 40% 증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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