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21, "'공천헌금 배달 대가설' 진실 밝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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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관(anti-20)등록 2003.01.24 20:46
참여자치21(대표 민형배)은 최근 선거법 위반사건 재판과정에서 광주지법이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과 박광태 시장을 법정증인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 "재판부가 공공연한 비밀로 나돌았던 '공천헌금 배달 대가설'에 대한 진실을 밝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자치21은 " '공천헌금설'은 우리 정치, 특히 호남정치의 치부가 될 수 있고,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자체로 만만치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진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거나 무엇보다 은폐하고 왜곡하려 한다면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에 다름 아닐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일 광주지법은, 지난 6·13선거과정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박광태 현 광주광역시장의 정치행적을 보도한 <시민의소리> 양근서 기자, <주간 오마이뉴스2002 지역호외> 김대성 기자(대안매체공동취재단 편집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심리공판에서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과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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