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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에 벚꽃이 만발하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청풍 공설 운동장과 청풍 문화재단지, 만남의 광장 등 청풍면 소재지 일원에서 제7회 '청풍명월제'가 펼쳐진다.
제천문화원 (원장 송만배)은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시민과 외지 관광객이 함께 하는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먼저 전야제가 치러지는 4월 12일 저녁에는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한마당 잔치와 함께 오티별신제가 열리며, 13일까지 이틀동안 kbs촬영장 주차장에서는 청풍호반 벚꽃 야외 영화제가 열린다.
본 행사가 열리는 13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청풍 부사행차 재연과 동명초 취타대 행진, 제천공고 관현악단 연주, 에어로빅 시연에 이어 개막식이 펼쳐진다.
이어서 청풍명월 OX퀴즈, 충청도아줌마 씨름대회, 관광객 농구공 넣기, 빈대떡 부치기 경연, 단체 줄넘기 경연, 왕건 창던지기, 궁예 팔씨름대회, 맨손으로 장어 옮기기, 도토리묵 젓가락으로 먹기, 청풍 가요제 및 품바공연, 사투리경연 등이 열린다.
또 부대 행사로는 한방체험과 농특산물 판매코너 운영, 먹거리 풍물장터 운영과 함께 특별 이벤트행사로 KBS '출발드림팀'촬영,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축제, 수상항공의 '에어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벚꽂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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