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민언련, <전남일보> 해직기자 부당해고 철회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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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후(yishoo)등록 2003.04.23 14:37
광주전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의장 박동명)은 1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전남일보>는 김민영 기자에 대한 보복성 해고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광주전남민언련은 "김 기자 해고는 법적 절차도 밟지 않은 불법적인 것"으로 규정하며 "김 기자가 노조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사유화에 저항했던 전력을 문제삼은 보복적 성격의 해고" 의혹을 제기했다.

광주전남민언련은 김민영 기자 해고 철회를 <전남일보>에 요구하고 언론개혁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조직적 대응을 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1일 전 광주일보 기자 이기종씨외 10명이 광주일보사(대표이사 김종태)측을 상대로 부당해고구제 재심 신청에 대해 "부당해고로 인정한다"며 복직판정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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