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의 승리보장, 공세기동의 핵심전력 역할 다짐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역대 지휘관 및 민·관 초청 부대행사 실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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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navylynx)등록 2003.04.21 10:57

초청인들이 부대 활주로에서 BO-105 신형 항공기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관람하고 있다. ⓒ 유주현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서는 지난 19일 역대 사령관 및 이천지역 관내 기관장 및 지역 주민등을 부대로 초청, 다채로운 행사를 갖고 시대변화에 걸맞는 육군 항공전력 발전의 필요성에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금번 치러진 이라크전에서 헬기전력과 공중강습부대가 지상전 승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처럼 육군 항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 항공전력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미래의 부대발전 청사진을 그리는 한편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었다.

지역 주민과 기관장들이 방문한 가운데 이날 부대 대 연병장에서는 정예 헬기 편대의 환영 비행과 이번 이라크전에서 맹활약한 미 제101 공중강습사단과 버금가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군 유일의 제 1 공중강습여단 장병들의 헬기 레펠 및 페스트 로프, 특공무술 시범을 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부대 활주로에서는 부대가 보유한 헬기(MD500, BO-105, AH-1S, UH-1H, UH-60, CH-47D)를 소개한 후 이라크전에서 물자 이동 및 병력 공수에서 크게 활약한 CH-47D(일명 치누크)를 직접 탑승해 보기도 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초청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과 기관장들은 "TV에서만 보던 헬기 레펠과 페스트로프등을 실제로 보니 정말 멌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에 이런 부대가 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관람 소감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며 "산불진화나 인명구조때마다 나오는 헬기 부대가 바로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에 마음든든하다"고 하였다.

이날 부대 관계자는 "그 동안 지역주민들이 우리 부대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의 곁에서 애환을 같이하고 현대전의 승리를 위해 땀흘리는 부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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