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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증평출장소가 군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 제238회 임시회 9차본회의에서 정우택 의원(지역구 괴산,음성,진천)이 발의한 증평군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됨으로써 본격 독립자치단체의 시대로 접어들 충청북도 증평출장소.
증평출장소 주민들은 이 법률안이 정부 이송후 15일 이내에 대통령이 공포하면 법률안 수정 부칙에 따라 3개월후인 오는 8월 중순경 의원입법으로 추진된 전국 최초의 독립자치단체로 승격될 꿈에 부풀어 있다.
증평출장소는 개청에 앞서 준비할 일이 많다.
특히 자체 인력으로 작업이 어려워 충북도에 요청하여 증평군설치 기획단을 준비하는 등 개청 준비에 밤을 새우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설치 준비단은 4급의 준비단장과 5급의 총괄관 그리고 계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총괄반, 예산 및 법제반, 관재 및 개발반, 공부정리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인력을 충북도에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기획단이 설치되면 인구규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행정자치부의 지침을 받아 기구와 인력의 조정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법정동 및 행정동 조정이 이루어져야하고 청사및 차량 장비확보도 시급하다. 또 각종 공부(대장)정리 및 이관이 이루어져야 하며 얼마 전까지 재산을 관리하던 괴산군에서 분리됨으로써 이 부분의 조율도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로서도 단체장인 군수와 군의회 의원 선거가 부칙에 따라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실시될 예정이어서 군승격이라는 기쁨과 함께 한동안은 선거 열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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