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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속되는 건설경기 호황으로 타워 임대료가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타워 임대사들은 막대한 이윤이 발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를 위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찿아 볼 수가 없습니다.
2. 본조는 이미 4월 14일부터 전국에 있는 타워 임대사와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계속해서 단체교섭을 해태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교섭에 나오는 업체들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수수방관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4. 귀 회사도 알고 있듯이 타워노조는 지난 2001년도에 건설역사 최초로 전국 총파업을 통해 타워 장비 고공투쟁를 전개 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에 또다시 파업이 장기화 된다면, 공사지연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됩니다.
5. 만약에 귀 회사에서 공사차질을 우려하신다면 거래하시는 타워임대사에 노측요구안 “일요휴무 정착화, 업계최저임금보장, 상여금지급, 노조사무실운영지원”을 수용 할 것을 촉구합니다.
6. 지난해 조합원 3명이 일요일에 쉬지도 못하고, 극심한 중노동(重勞動)에 시달리다. 과로사(過勞死)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타워노조는 노사분규 없는 산업평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10여 차례 단체교섭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급도 변하지 않고 있는 사측들을 보면서 전국 총파업만이 그 해결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7. 타워노조는 귀사가 거래하는 임대업체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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