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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직 변호사(법무법인 한결 소속)가 참여연대의 새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참여연대(공동대표 박상증, 최영도)는 지난 6월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원순 상임집행위원장의 사임과 차병직 집행위원장의 선임을 의결했다.
이와관련 참여연대는 "박원순 전 상임집행위원장은 '아름다운재단'의 상임이사와 그 부설기관인 '아름다운 가게' 상임이사의 역할을 병행해 수행하면서 참여연대 활동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 사임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차 변호사는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부집행위원장직으로 선임됐고,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된 차병직 변호사는 1959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8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차변호사는 89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고, 96년 민변 출판홍보위원장, 97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직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 '길위의 인권' '긴 여행 짧은 생각' '법원은 일요일에도 쉬지 않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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