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6일에 입교한 해군 군악 특기병140기 20여명은 7주동안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각급 부대 군악대로 소속되어 음악을 실은 대국민 홍보대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받는 수료생들 ⓒ 조원호
지난 46년 4월에 창설되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온 해군군악대가 6월 26일 오전 군악 특기병 140기 수료식을 가졌다.
해군 군악교육대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해군지원부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 군악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군악 특기병140기 20여명은 지난 5월 6일에 입교하여 7주동안 ▲기본 정신교육, ▲군악 일반학(이론, 실기) ▲특기전문학 등 총 352시간의 교육을 과락없이 이수했으며, 정해진 휴가 후 해군 각 부대 군악대로 배치된다.
해군지원부장은 축사를 통해 "해방직후인 1946년 3월, 변변한 악기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탄생한 군악대는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해왔다"며 수료후 소속 될 부대에서 군악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것"을 당부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우등상을 수상한 오형석 이병(해상병 483기, 20, 서울대 기악과 1년 휴학)은 "푸른 바다를 가르며 연주를 할 수 있다는 선배들의 권유로 해군에 입대했다"며 "해군의 제1 홍보사절로 힘차고 아름다운 선율로 국가와 국민에 성실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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