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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광고를 통해 한국의 근대사를 읽는다'는 취지로 마련된 <한국의 신문광고 100년> 전시회가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4층 신문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당대의 감성과 의식이 녹아있는 신문광고를 당시의 일생생활 용품과 함께 전시해 입체적인 체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900년대 초 평택에 사는 한 과부가 간음의 누명을 벗게 해달라고 낸 광고 '이런 일이 세상에 어찌 있으리오'와 "美製(미제)와 꼭 같습니다"라는 초창기 럭키치약 지면광고 등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시 기획자는 '개화기부터 1980년대까지의 광고와 상품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가 추억과 함께 세대간의 대화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고 있다. 8월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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