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의 히든 카드 호주 세계 랭킹 4위 중국과 1:1 무승부

온 몸을 던진 호주 여자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에 중국 대표팀 힘만 뺐다

검토 완료

박제이(jayj)등록 2003.09.26 17:03
세계 랭킹 4위겸 이번 미국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의 우승 후보 중국 대표팀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저녁 7시 (LA 시간) 홍명보 선수가 뛰는 LA 갤럭시팀의
전용 구장이기도 한 홈디포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여자
월드컵 D조 2차전 예선 중국대 호주와의 경기가 열렸다.

세계 랭킹 15위 호주 대표팀 개리옥 (넘버 11) 선수의 전반 28분
선제골로 중국의 거센 공격에 가뭄과도 같은 공격을 하며
만리장성의 벽을 썰렁하게 했다.

경기시간 90분동안 90%이상의 공격율을 선보이던 중국은 골 결정적의
부족으로 바이 지애 (넘버 7)의 추격골로 승부는 1:1 무승부를
유지했다.

월드컵 4회 출전이자 이번이 월드컵 은퇴 경기가 될 중국의
선 웬 (넘버 9)은 호주 수비수들의 거센 택클에도 중국을
이끌어 가야하는 부담감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중국은 남은 D조 예선 경기 러시아전에서 패하고
호주가 아프리카의 가나를 격파할 경우, 예선 탈락 할수도 있다.

한편 먼저 열린 미국과 나이지리아의 A조 예선에선 미국이 나이지리아를 5:0으로 대승을 올렸으며, 북한은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 2007 OhmyNews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