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광주·전남 경륜장 유치 감사원 감사청구

검토 완료

강성관(anti-20)등록 2003.10.07 10:34

지난 9월 5일 대책위는 경륜장 유치반대 집회를 가진 이후 1인시위 등 지속적인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 오마이뉴스 강성관

'도박장반대 광주전남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6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경륜장 유치사업에 대해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6일 공동간사단체인 참여자치21 명의로 감사원에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대책위가 청구한 감사 주요내용은 ▲시도의 경륜장 사업 타당성 여부 ▲매출액 및 지방세수 추정 조작 및 왜곡 여부 ▲문화관광부 승인신청서류의 적법성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이창동 문화부장관과의 면담을 재차 요구했으며 광주시청과 전남도청 앞에서 도박장 유치 반대 릴레이 1인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이날 대책위는 "광주시는 경륜장 유치의 타당성도 검증되지 않았고 매출액 및 지방세수 추정도 조작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를 근거로 경륜장 승인신청을 한 것은 제출서류에 하자가 있다고 할 것"이라며 "광주시와 전남도는 아무런 타당성이 없는 경륜장 유치 사업추진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경륜장 추진 엄청난 도박이다"


ⓒ 2007 OhmyNews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