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우리당 남원,순창 지구당 창당 마찰 우려

이강래 의원 비민주적 절차에 의한 창당 - 개혁신당연대측 강경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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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구(exit21n)등록 2003.11.06 16:44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 열린우리당 남원, 순창지구당 창당에 관련하여 개혁신당연대측 발기인과 운영위원 200여명은 창당을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는 강경대책을 세우고 있다.

개혁신당연대측은 “이강래 의원이 중앙당의 규약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지구당을 창당하려고 한다”고, 이강래 의원에게 심한 욕설과 강력하게 비난을 하고 있다.

또한 내일 창당식장에 모두 모여가 창당식을 못하도록 집단저지해야 한다는 등 강한 입장을 내비추고 있어, 내일 있을 지구당 창당식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남원,순창개혁신당연대 강동원 대표는 “우리가 그렇게 강력하게 나가면 이강래와 똑같을 수 밖에 없다”며 “좀더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되지 않느냐” 우리가 창당식에 강력하게 저지할 경우, 주민들은 물론이요, 국민들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대외적으로도 부끄러운 일이니만큼, 좀더 합리적으로 대응하자고 하면서 분노한 발기인과 운영위원을 말리고 있다.

강 대표는 6일 발기인과 운영위원이 모인자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강래 의원에게 '중앙당의 방침'에 맞도록 민주적 절차에 의해 창당할 것과, 현재 진행 중인 지구당 창당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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