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저 아일랜드의 하늘과 땅

<사진으로보는 호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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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leejaeand)등록 2003.11.17 14:42

ⓒ 이재성


퀸즐랜드주의 프레저 아일랜드이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1992년 12월에 지정된 곳이다. Fraser라는 이름은 1836년 난파선의 생존자 부인이었던 '엘리자 프레저'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프레저 아일랜드는 뉴 사우스 웰스주 북부 고지대의 거대한 강에서 밀려 내려온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되었다. 특히 높은 모래 언덕과 울창한 열대림이 조화를 이룬 이 섬은 200여개의 호수가 있어 더욱 아름답다.

허비베이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가량 들어가면 킹피셔베이에 내려 리조트에 자리를 잡고 관광을 하게 된다. 사진은 도로처럼 이용되고 있는 바닷가 풍경이다. 이 바닷가는 사람들의 산책로가 되기도 하고 자동차들의 아우토반이 되기도 하고 때론 경비행기의 활주로가 되기도 한다.

경비행기를 타고 프레저 아일랜드의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호수는 마치 옆에 있는 바닷물을 퍼다가 요기조기에 부어 놓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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