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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경인전철 주안역을 경유하는 18개 시내버스 노선중 7개 노선의 환승정류장을 주안역 광장에 설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주안역 광장의 공영주차장을 일부 축소,주변 진출·입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고 별도의 택시주차장도 마련키로 했다.
주안역 광장으로 정류장을 옮기는 시내버스 노선은 3번과 38번, 41번, 65번, 514-1번, 515번, 6번 등이다.
시는 환승에 따른 추가이용 부담이 없도록 1시간내 환승의 경우는 요금을 받지않는다.
이들 7개 노선의 정류장이 주안역으로 이전됨에 따라 기존 도로변 버스 정차수는 하루 평균 1056회가 줄어 교통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 경인전철 인천구간 모든 역으로 환승정류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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