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은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감리교 추모기도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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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wildox)등록 2003.12.17 13:18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진호 목사)의 '외국인이주노동자를 위한 대책협의회'는 18일 정오 광화문 감리회회관 앞에서 '세계이주노동자의 날 감리교 추모기도회'를 개최한다.

현재 감리교본부에서 상경 농성 중인마산창원지역 140여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진행될 기도회는 설교와 기도를 통하여 정부의 강제추방정책에 내몰려 죽어간 8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이주노동자 정책에 대한 인권적 고려, 감리회회관 무단 진입 및 연행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공식 사과, 연행자들의 원상회복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도회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이 준비한 '평화메세지 달기'와 추모시 낭송, 추모 헌화, 그리고 이주노동자로 구성된 중창팀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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