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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운 힐머니의 별세에 고개 숙여 영면 하심을 기원 합니다
할머니의 파란만장한 그 길을 젊은 우리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만
지금 그 분이 가시고 난 뒤에 "마지막 길 마저 서러운 위안부 할머니"란 주제는 우리들은 그 분을 두 번 죽이는것 입니다 왜냐면
할머니가 60세 까지 혼자 사시다가 할아버지를 만나셨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조카분들이 계시기에 장례식은 치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2일장을 하냐면 고 정서운 할머니의 가족분들이 계시지 않기에
가족들의 배려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돈이 없어서 라는 제목을 넣어야 만 했을까요
그러면 나머지 할아버지와 그 가족들의 심정은 어떻게 되고
고 정서운 할머니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심정은 어떻 했나
한 번쯤 생각하고 정확한 취재를 하였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물론 할머니의 장례식을 우리들 손으로 해드리는게 백번 천번 옳은 이야기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를 또 그 가족을 죽여 가면서 이렇게 글을 적어야 하는지요
좀 더 정확한 내용을 독자들은 원하지 않을까요
그러고 취재가 잘못 되었다면 사과를 반드시 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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