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덕 전 수원시장 열린우리당 출마

4일 중앙당서 입장 표명 예정... 우리당행 노대통령 설득설 관측

검토 완료

김경호(xs4444)등록 2004.03.04 11:23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열린우리당 장안지역 출마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열린우리당이 전국 선거 전략지역 가운데 수원시 장안지역을 추가로 확정하면서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우리당행이 확실시되고 있다.

심 전 시장은 3일 오후 7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4일 오전 9시께 열린우리당 중앙당사에서 박공우 팔달지역 후보 내정자와 함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심 전 시장이 지난달 21일 갑자기 거취문제를 밝히지 않고 미국 LA로 떠났다가 당초 일정을 앞당겨 귀국해 갑자기 우리당행을 결정한 것은 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설득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한편 4일 공천이 확정되면 우리당 수원지역 각 후보자는 권선 이기우 전 도의원, 팔달 박공우 변호사, 영통 김진표 전 부총리, 장안 심재덕 전 시장이다.

열린우리당 한 관계자는 "심 전 시장이 열린우리당행을 선택해 총선에 출마하면서 수원지역 총선은 또 한번 다른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며 "전략지역 확정이후 심 전 시장이 곧 공식 태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 2007 OhmyNews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