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씨감자 자급율 100% 도전

합리적인 씨감자 생산체계 마련

검토 완료

김현철(greencheju)등록 2004.03.09 11:25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에서 씨감자를 공급하고 있는 모습 ⓒ 김현철


그동안 농가에서 씨감자가 부족했던 것은 농산물원종장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받은 씨감자를 한번만 증식해 시장에 출하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농가들은 매년 씨감자의 일부를 종자관리소에서 공급받아 왔지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농가별로 부족한 감자를 구입해 온 것. 특히 몇해전에는 농가들이 구입한 일본산 감자에서 TRV 바이러스가 검출돼 파문이 일기도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했다.

제주도농기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원활한 종자공급을 위해 합리적인 씨감자 생산체계를 마련, 농산물원종장에서 양액재배 기본종과 1세대 기본식물을 생산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서 2세대 원종급을, 재배농가에서는 3세대 보급종을 생산하는 체제를 갖춰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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