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네덜란드 주간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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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an)등록 2004.04.08 09:52
(헤이그=연합뉴스) 김나라 통신원=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의 '코리언듀오' 박지성과 이영표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네덜란드 스포츠위크지는 박지성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RKC 발바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좌우를 오가며 미드필더에서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고 골을 터뜨린 점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영표도 이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나서 악착같은 수비를 선보였고 도움까지 올린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표가 스포츠위크 베스트11에 뽑힌 것은 네덜란드 진출 이후 세 번째이고 올 시즌 들어서는 두 번째.

스포츠위크는 매주 전체 18개 프로축구팀에서 포지션마다 1명씩 최우수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베스트11에는 박지성과 이영표의 팀 동료 케즈만과 엘만다(NAC 브레다), 송종국(페예노르트)의 팀 동료 카우트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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