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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을 전후로 금강산 1박2일 관광길이 열리게 돼 설악권 연계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침체된 강원영동지역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5일 강원도(http://www.provin.gangwon.k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6일부터 강원도와 현대아산 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이 1박2일 관광코스 개발 문제를 협의한 끝에 내달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매주 두차례 출발하기로 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1박2일 관광상품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30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콘도에 집결, 육로로 이동해 일정에 따라 금강산을 관광한 뒤 이튿날 오후 4시30분 남측 CIQ에 도착하는 것으로 돼 있다.
숙박요금은 금강산여관 경우 25만원, 해금강호텔은 23만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박2일 금강산 관광상품이 본격, 판매되면 그동안 시간과 비용문제로 금강산을 다녀오지 못한 관광객들이 토요일 휴무때를 이용, 금강`설악산과 동해 연계관광에 나설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강원 영동북부지방 주민들도 전일과 익일 숙박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반기고 있다.
실제로 현대아산이 지난 3월31일과 지난달 3일 두차례에 걸쳐 1박2일 코스로 금강산 시범관광을 실시한 결과 모두 432명이 참가하는 호응을 얻었다.
당시 강원발전연구원 설문조사결과에서도 설악권 숙박율이 14.5%에서 38.9%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했다.
한편 강원도는 현대아산 관광공사 등과 무박1일 관광코스 개발에 대해 협의중이며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밝혀 당일치기 금강산 길도 머지않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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