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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에서 맑은 하늘을 기대하기란 복권에 당첨되는 것 만큼이나 어려워졌다. 우리나라는 단기간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하여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등으로 인한 서울의 대기오염도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또한 계속되는 오염원 증가로 인하여 수도권 전역의 대기오염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전체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으며, 자동차, 에너지소비 등 오염원이 집중되어 있어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자도 연간 1만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로 인한 사회적 피해비용도 연간 10조원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환경정의는 일반적인 시민체험 형태의 환경운동에서 벗어나 여행이라는 형식을 통해 청년, 대학생들이 대기개선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장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였다.
2004년, 제2회 '하늘지기'대기체험여행은 참가자들이 대기오염정도가 높은 공단지역 및 도로변, 그리고 비교적 오염정도가 낮은 지역 등을 답사하며 오염정도를 직접 측정해서 비교해보는 '대기모니터링'과 이것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대기오염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대기오염지도' 제작활동이 있고,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대기개선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작년 제1회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에서의 대기개선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 참여방법 : 인터넷 선착순 접수 (6월20일까지)
(사)환경정의 홈페인지(http://www.eco.or.kr)에서 참가신청서 내려받은 후 작
성, 메일(dhshin@eco.or.kr)로 참가신청서 접수
▣ 참 가 비 : 무료
▣ 세부일정 및 프로그램
1. 사전교육
① 기간 : 7월6일 ~ 7월15일 (총4회, 주2회 진행)
② 내용 : 대기환경의 일반적인 개념이해, 대기오염의 실태 및 대응방안 등을 논
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며, 환경정의의 이해를 포함한 기본교육 프로그램
▸제1강(7월6일) : 오리엔테이션 및 현대 환경오염의 실태
▸제2강(7월8일) : 현대 대기오염의 양상과 분석
▸제3강(7월13일) : 국내외 대기오염 사례와 대처방안
▸제4강(7월15일) : 대기체험여행 실무교육
2. 본 행사
① 기간 : 8월10일 ~ 16일 (6박7일)
② 내용 : 공통프로그램(대기오염 모니터링, 환경일기쓰기, 설문조사)과 일정별
프로그램 진행
▸1일차(8월10일~11일) : 발대식 후 서울출발, 인천남동공단 체험, 공해병환
자 및 현장활동가 만남
▸2일차(8월12일~14일) : 대구 솔라시티 견학 및 친환경에너지관련 교육, 조별
활동
▸3일차(8월15일) : 변산 생태체험(갯벌탐사 및 새만금 순례)과 조별활동 정리
▸4일차(8월16일) : 서울, 행사 마무리 및 해단식
3. 웹 커뮤니티 강화 및 다큐멘터리 제작‧상영
① 기간 : 9월15일 ~ 30일
② 내용
▸웹 커뮤니티 : 현재 운영중인 다음카페(하늘지기 1기, skyguardians)를 보완
하여 활용하며, 추후에 별도의 사이트 개설이 필요할 때 방안을 검토하여 제
작, 운영
▸다큐멘터리 : 행사의 준비에서 본행사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하여 다큐멘터리
로 제작하고, 제작된 자료는 홍보용CD로 제작 ‧ 배포하고, 인터넷 상영 및
극장(영상미디어센터 등 공공단체)상영을 추진한다. 또한 TV방영 방안도 검토
한 후 시행
4. 대기오염지도 및 사진전시회
① 기간 : 12월6일 ~ 12일
② 장소 :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야외전시회를 하거나, 지하철 역사 내 순회전시
를 검토하여 진행
③ 내용 : 대기오염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한 대기오염지도와 참가자들
의 활동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전시하여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 유도
■주 최 : 환경정의 후원 : 주식회사 E1, 유한킴벌리
(본 사업은 “행정자치부 2004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임.)
■문의처 :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5가 100-4번지(136-045), Tel.02-743-4747
■담당자 : 환경정의 공간정의국 신동헌 간사(dhshin.eco.or.kr, 019-297-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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