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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치러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선거 후유증을 수습하자는 분위기가 광주시의회에서 나오고 있다.
광주시의회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인 박영수 의원은 민주당 대표인 강박원 의원에게 양당 원내대표회담을 16일 제의했다. 박 의원은 "이번 의장선거에서 신임의장의 비도덕적인 행태로 인해 추락된 시민들의 불신과 의회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양당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회담제의에 대해 민주당 원내대표인 강박원 의원은 "시의회의 분열은 시민의 피해로 돌아간다"면서 "이제는 상생의 정신을 살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그리고 민주노동당까지 화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9일 오전 민주당 의원총회를 가진뒤 만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측은 "신임 반명환 의장이 사회를 보는 본회의장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9일 제134회 임시회 개최를 맞물려 열리는 양당 원내대표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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