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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해양연맹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복지재단 부산지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일일해양체험캠프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소년소녀가정을 비롯한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바다와 친숙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으로 뻗어나가는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부산시내 사회복지관 및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신청한 750명의 청소년과 사회복지사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양체험캠프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카타말란, 래프팅,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무더위와 생활고에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에 모처험 시원한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복지재단의 여승수 부산지부장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야 말로 장래 꿈을 이루는 소중한 열쇠"라며 최근 문화공연 분야에서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을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참가신청을 받기 시작한지 단 2~3일 만에 750명의 모집인원을 넘어설 정도로 사회복지기관의 신청이 쇄도하여 이를 조정하느라 주최 측이 곤욕을 치렀을 정도로 뜨거운 참가열기를 보여주었다.
청소년 해양체험캠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겐 점심식사와 간식, 기념T가 제공된다. 또한 주최측은 만약을 대비한 보험가입은 물론이고 응급사태를 대비해 해운대소방서에 구급요원 파견을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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