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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는 오늘(14일)부터 4일간 시민권리찾기학교를 개강한다.
누구나 살면서 권리를 몰라 손해 보는 경우가 한번쯤 있다. 알고 나면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며 땅을 치며 후회한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후회해본들 소용이 없다. 이처럼 생활 속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 중 대부분은 조금만 적극적으로 알아보면 금방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알면 아는 만큼 손해 볼 일은 없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렇게 시민들이 평소 당연히 알고 누려야할 권리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권리를 찾아주기 위한 신민권리찾기학교를 마련하고 매일 오후2시부터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시민 계몽활동에 나선다.
올해로 4회째인 시민권리찾기학교는 특히 요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신용불량자에 대해 구제방법, 모든 물품(먹거리, 옷부터 시작해서 가전제품 등)으로 인한 피해로부터의 구제방법, 개정된 주택법에 따른 아파트 등의 관리규약, 생활 속의 세금 이야기 등을 주제로 변호사, 회계사, 아파트연합회사무처장 등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생활 속 권리를 알지 못해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면 한 번 쯤은 들어봄직한 내용일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전화633-406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ngo.busan.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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