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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 유성호텔의 위장폐업 여부가 노동부 국정감사장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국회 환경노동위는 7일 대전지방노동청 국정감사와 관련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집중적인 질의를 벌였다.
민주노동당에 따르면 이날 국감에서 박 회장은 지난 7월 민주노동당대전시당의 진상조사 결과와는 달리 “공적자금을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박 회장은 한 의원의 "우선 정상영업을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결코 그럴 수 없다"고 답변했다.
박 회장은 또 정두언 민주노동당 의원의 ‘노조해산 요구여부’를 묻는 질의에 "잘 모르겠다"고 답변, 관련 진술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으로부터 “위증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박 회장은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의 '노조위원장 사퇴 시 노사 합의서를 이행하겠다’는 발언 여부를 추궁하자 "여기가 깡패집단 이냐"고 반발해 한때 감사가 정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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