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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의 파업에 이어 사측의 폐업으로 문을 닫았던 호텔리베라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호텔리베라 처리방안과 국정감사 과정에서 ‘깡패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의 국회모욕죄 처리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노동당대전광역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박 회장에 대한 고발을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다수의 위원들이 오는 12월 9일까지 호텔리베라 사측에 말미를 주고 그때까지 호텔을 정상화할 것을 주문, 이를 사측대표로 참석한 정용하 대표이사에게 통보했다.
이에 정 대표이사는 환경노동위원회의 주문을 받아들여 호텔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밝혀 앞으로 호텔리베라의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오는 19일 호텔리베라노동조합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한 충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이영세)의 최종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호텔리베라의 폐업이 완전폐업이 아닌 부분폐업으로 인정될 것인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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