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재발생 작년대비 크게 증가

- 11월말 현재 화재 1,533건 발생, 작년대비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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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일(gps28)등록 2004.12.08 14:38
강원도는 2004년 11월말 현재 1,533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107명의 사상자(사망26, 부상81)와 75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3년 11월말 동기대비 발생건수 16%, 재산피해 30% 증가한 것.

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로 인한 화재가 516건 발생하여 전체화재 중 33.6%를 차지하여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담배 156건(10.1%), 불티 138건(9%)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 현황을 살펴보면, 주택․아파트 화재가 500건 발생하여 전체화재 중 32.6%를 차지하여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차량 288건(18.7%), 음식점 100건(6.5%)순으로 나타났다.

또 소방서별 발생건수 현황을 살펴보면, 원주소방서 관할에서 33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체 화재발생 건수의 21.5%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그 다음으로 춘천소방서가 297건(19.3%), 홍천소방서 및 속초소방서가 각각 172건(11.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산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원주소방서 관할에서 1,725,33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천제 화재피해액수의 22.7%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그 다음으로 춘천소방서가 1,618,722천원(21.3%), 홍천소방서가 1,267,467천원(16.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 소방본부 자체적으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 11월말 대비 화재(발생건수,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증가한 것은 건축물, 차량 및 에너지 사용의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에서 그리고 원인별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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