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보배 인간 이철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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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호(jungnoma)등록 2004.12.13 15:54
이철우의원이 요즘 노동당 간첩사건에 휘말려있다.
한나라당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위해 말하고 있으며 특히 그의 모든것을 알고 있는 지역민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1. 김창호(전 이한동국무총리 정책비서, 포천문인협회이사, 한탄강네트워크 기획팀장) "감옥에서 다 버리고 나왔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철우 의원이 고향에 내려와 창립했던 단체 한탄강네트워크에서 기획팀장을 맡았던 김창호입니다. 그 전에는 신한국당의 대표였던 이한동 국무총리의 정책 비서로 일했습니다.

당시 이철우 의원은 저에게 기획 팀장을 맡아 달라며 "전에는 주사파였다, 김일성 주의자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감옥에서 다 버리고 나왔다고 했습니다."
저와 함께 다락터 사격장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한탄강네트워크의 정관은 "이한동의 나라살리기"의 실천강령 같았습니다.
그 첫 번째 사업이 안보의 상징인 다락터 사격장을 수장시키려는 수자원 공사의 음모를 분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한타넷이 없었다면 수자원 공사는 다락터 사격장을 수장시켜 우리 사회에 커다란 안보 불안을 야기시켰으며, 새로운 사격장 터를 잡기 위해 사회적 갈등을 야기했을 것입니다.또한 사격장 주변의 사람들이 입었던 피해를 보상받는 제도를 마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공 아파트에 무상임 대해 주고, 상가를 우선 분양해 주어 안보의 희생으로 입은 생계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철우 의원은 안보의 희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천, 포천, 철원의 지역 주민을 위해 일을 하려는데 이를 방해하는 세력이 이적 단체 아닐까요.
노무현 대통령은 이철우 국회의원의 안보 운동을 방해하는 사람을 국가보안법으로
엄단해야 할 것입니다. 절대 국가보안법은 폐기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사회의 갈등을 부추기고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모든 이들을 엄단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박윤국 시장은 탈북자의 인권을 생각해 송우주공아파트를 활용하려는 얼토당토한 정책을 폐기하고,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6.25 참전용사 가족과 월남참전용사 가족 그리고 독립유공자 가족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락터 사격장의 주민들처럼 안보를 위해 희생 해온 분들을 위해 송우주공아파트의 최고급 형을 영구히 무상임대해야 할 것입니다.

2. 한상열(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포천지회장, 현 중등교사)

저는 교사입니다.
지난 2000년 1월에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에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전교조에 속한 교사로서 교육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었지만, 의원님처럼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자주 접하게 되는 모습에 인간적인 존경심이 싹텄습니다.
생각이 바른 사람은 많지만, 그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제가 보아 온 의원님의 모습은 혼자서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행동화하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결과로 한타넷이라는 조직이 등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을 이 사회의 기득권층과 한나라당은 간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써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지난 시절에 조작된 사건이 어찌 한두 가지입니까?
대표적인 저질 소설가 정형근이 만든 소설인데, 그놈을 어찌해야 하나요.
정형근이 만든 소설의 줄거리대로 돌아가는 형국입니다.

박정희 시절, 그 독재에 항거한 단체는 반국가단체였습니다.
전두환, 노태우에 항거한 단체 역시 반국가단체였습니다.
정당성이 없는 자들이 정권을 잡고 있을 때, 그것이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고 행동할 용기가 있는 사람 이철우는 공안 팀의 대선 판 기획간첩사건에 묶였고, 생각만으로 그친 저는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우리 민족의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시절에 그것에 대하여 행동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점에서 저는 이철우라는 사람과 비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그릇이 갖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지금은 호형호제해도 되는 그런 관계를 형성하였지만 형님이라 부르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이러면서도 학생들 앞에서 옳고 그름을 논할 자격이 있는지...
오늘도 이렇게 지나가고 있는데...


이 두분은 포천지역에서 알아주는 논객으로서
김창호씨는 정치를 했던 사람으로 그 보안법을 유지하여 한나라등의 안보를 해치는 보수세력을 척결에는 써야한다는 의견이며
한상렬 전 전교조 포천지부장은 절대로 우리의 아이들과 국가를 위해 어렵더라도 원칙대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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